다녀온지 1주일이 되어서야 올리는 후기.


지난 3월 11일이었나?

애국 소년단 (수줍게 열심히 듣는 중...)을 듣는데.14일에 영국에 온다고 하더라구요 ㅎㅎ


원래는 마군과 리버풀로, 비틀즈 추억여행을 떠나려고 했었는데..

계획 급 변경..토요일에 런던으로 갔답니다.



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표도 예매 못하고.

그냥 무작정 뉴몰든으로 갔는데...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.

대기표를 받았는데, 완전 앞자리에 앉아서 보았답니다.



음..

전체적으로 반가웠고 재미도 있었습니다만.

두 사람이 뭔가 딱히 준비를 하고 온 것 같진 않았습니다.


시작하자마자 대뜸 '질문하라'고 하는 바람에 한동안 깊은 침묵이 흐르기도 했구요..ㅎㅎ


마이크 음향 문제도 있었고, 여러가지로 첫 강연(? 공연?)이라 그런지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.

무료여서 그런지, 너무 쉽게 대충. 가는 느낌.........은 어쩔 수 없었네요.


그리고 관객들도..

김제동(=연예인)을 보러 온 분들이 훨씬 많은 듯한 느낌적 느낌..ㅋㅋ

나이 드신 교민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.


두 사람이 늘 하는 얘기가 있죠.


"우린 뭘 가르칠 입장도 안되고, 여러분의 얘기를 듣고 싶어서 왔다"


하지만..여기까지 오셨는데, 그 귀중한 시간을 알차게 채울 필요는 있었다고 생각해요..

좀 더 명확하게 '무슨 얘길 할건지'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깔아주셨다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.


남은 공연 일정에선 좀 더 나아지시리라.

(20일에 파리에서 한 강연 동영상 봤더니 런던보단 훨씬 분위기가 좋더군요 ^^)




뭐, 어쨌든.

여러 생각들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. ^^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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